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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3)Culture Review 2023. 2. 22. 21:34반응형
이번에는 책에서 읽은 내용이 아니라 웹서핑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가져와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그 중에서 아마 '김박사넷' 이라는 사이트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대학원에 관심이 있거나 대학원생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장으로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교수님들과 랩실에 대한 평을 볼 수 있고, 사람들간의 대학원 생활의 조언도 구하는 곳이다.
https://phdkim.net/board/free/16772
이런식으로 여러 꿀팁들도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아인슈타인, 파인만같은 영재가 아닌 이상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 석사생인것을 빨리 깨닫는자가 석사과정의 행복을 결정짓는것 같다고 한다.
대학원출신은 연예인들의 엔터테이먼트로 비유!
대학원이 좋으면 성공확률이 높은것은 사실임. 애초에 지원해주는 스케일자체가 지방에있는 대학원들보다 달라서.
그러나 SM엔터테이먼트라고 다 성공하는것이 아닌것처럼 (대표적인 예: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트랙스 등)
네임벨류 높은 대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다 성공하진 못함.
반대로 네임벨류가 그리 높지않은 대학원에서도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허다함.하찮은 것이라도 배운다는 생각? 이런마인드가 제일중요한것 같다고 한다. --> 이게 이전에 나는 모르는 걸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맥락인 것 같다. 역시 일단 인정을 하고 받아드리고 배워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배움에 있어서 눈치를 안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걸 잘해보자..!!
"석사생은 똑같은 석사생이다"
이 한마디를 빨리 깨닫는 사람이 남는 석사과정을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
그 이유는 쓸데없는 비교와 욕심이 없어지고, 겸손한 마음때문에 더 많은것을 배울 수 있다.1. 외국인 많은 랩
2. 돈 너무 안주는 랩
3. 성과가 거의 없는 랩
--> 거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chapGPT가 요즘 떡상중인데, 논문에서도 쓰임이 많은 것 같아서 관심이 간다.
ChatGPT: https://openai.com/blog/chatgpt/1) 문장 수정 또는 패러프레이징
구글 번역으로 괴발개발 쓴 문장을 고쳐달라고하면 원어민이 쓰는 고급진 문법과 어휘를 사용해서 수정해줍니다.
논문에 쓰기에는 어색한 표현이 있기는 해서 저는 논문에는 안썼고, 커버레터와 리뷰탈 레터를 쓸 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잘 모르는 분야 공부
제가 잘 모르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ChatGPT가 얇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게 많은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다만 아직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코드 짜기
적당히 어르고 구슬러서 ChatGPT에 제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코드를 짜달라고 하면 잘 짜줍니다.ppt나 워드에서 (ctrl + shift + = ) : 윗첨자, (ctrl + = ) : 아랫첨자 활용하시면 수식 입력기 안써도 돼서 깔끔하고 편합니다.
Grammarly 를 논문을 쓸 때 자주 이용했었는데, 영어에 대한 것이 참 난관인 것 같다....
그래서 영어 관련 꿀팁을 가져왔다!
(1) Since / As / Because 원인 + 결과
as는 뜻이 많기 때문에 since, because 쓰는게 더 뜻이 와 닿음.
(2) 원인. Therefore/Thus/Hence/As a result, 결과.
두 문장으로 분리시켜 쓸 수 있는 간단한 형태이지...
그런데 period (.) 대신 semicolon (;)을 활용할 수도 있음.
A; therefore/thus/hence, B
마찬가지로 however도 ; however, 이런식으로 쓸 수 있음.
너무 길어지지 않는 선에서 ; 써서 표현하면 있어보일 수 있음..ㅎㅎ;
실제로 토플이나 GRE writing에서 ; 써보니까 좋은 요소라고 함..
그런데 너무 남발하면 안 좋음.
(3) 결과를 나타날 때 thereby와 thereafter 활용하기
이 표현은 진짜 써봐야 와닿음.
, thereby ~ing 혹은 , thereby being p.p 표현은 굉장히 문체를 다양하게 함.
근데 thereby 로 이어질 때 주어를 잘 봐야함.
We added this chemical, thereby drastically reducing the reaction time.
=> We added this chemical. By doing so, we drastically reduced the reaction time.
The tubes were treated by the chemical, thereby being more shrunk.
틀린 표현: The tubes were treated by the chemical, thereby more shrinking the tube.
tube가 주어인데 뒤에 목적어로 나와서 어색하게 됨. thereby는 뒤에 ~ing나 pp의 주어가 문두의 주어로 맞춰줘야 하는 걸 명심하자.
thereafter 는 then, afterwards 이런 표현과 결을 같이 함.
바로 얼마 후에 이런 표현쓸 때 soon쓸 수 있지만, paraphrasing하여 shortly thereafter 이런식으로 쓸 수 있음.
원인 서술하고 시간적으로 연달아서 발생하는 어떤 결과를 표현할 때 thereafter를 써보자.
We added this chemical and observed aggregation shortly thereafter.
(4) Consequently와 Subsequently
consequently는 결과적으로 --> result and discussion에서 써보자
subsequently는 이어서 (and then) --> method에서 써보자
의미가 다르니까 잘 써보자...
(5) Result in, lead to와 Result from
중고교때 많이 배우는 result in과 from... 쉽게 써볼 수 있음.
원인 result in 결과, 결과 result from 원인
그리고 result in을 바꿔쓸 수 있는 동사구는 lead to야.
여기서 to는 전치사므로, lead to ~ing가 맞는 표현이야.
흔히들 lead to V로 쓰기 쉬운데 주의하고... 원인 lead to 결과 명사 혹온 결과 ~ing로 표현해.
(6) Originate from / Come from
result from 처럼 쓸 수 있는 것들. 결과가 주어일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지.
(7) Cause, Drive, Bring, Trigger
원인이 주어일 때 바꿔쓸 수 있는 타동사들임.
수동태로 쓰면 결과를 주어로 쓸 수 있어. caused by, driven by, brought by, triggered by
(8) contribute to 와 be attributed to
내게는 제일 fancy해 보이는 형태ㅎㅎ
연습하면 좀 자유롭게 써짐.
contribute는 ~을 기여/기부하다 말고도 자동사 원인이 되다라는 동사도 됨.
그래서 원인 contribute to 결과 명사/동명사로 쓸 수 있어.
Chilling a chamber contributed to a decrease of(in) the activity of the enzyme.
흔히 증감을 나타날 때 increase, decrease 명사로도 쓸 수 있는데... 관사 빼먹기 쉬운데 a 붙이는게 대부분이므로 붙여줘야함.이렇듯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
지도교수님과의 면담에 있어서 관한 이야기도 들고 왔다.
아주 멋지게 그려진 결과 그래프와 FEM 해석 결과로 나온 형형색색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professional 합니다.
그리고 그걸 본 지도 교수님은 한마디 하십니다.
"...그래서 뭐? so what?"--> 이말이 진짜 졸업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면서, 이제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했다. 지금 말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설득을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연구 결과가 아무리 좋다 한들, 그 이전에 먼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입니다.
이러한 신뢰성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내가 어떤 과정으로 해당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입니다.
즉, 본인의 연구 '과정'을 잘 설명하고 전달해주는 것이 결과를 멋있게 포장할 때 보다 더 의미있을 때가 많습니다.
연구 과정이라고 해서, 자신이 여태까지 해왔던 모든 활동 (참고 문헌 공부, 실패한 사례 등)을 다 언급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가 설정한 가정들, 그리고 내가 계산이나 실험에 적용한 조건들이 가지는 물리적인 의미, 그리고 내가 이러한 것들을 '선택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1. 기초가 되는 이론을 탄탄하게 익혀두기
2. 논문을 읽고 핵심이 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이해하기3. 연구의 실험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 (프로그래밍, 실험도구 등등)의 사용에 적어도 중수가 되기
1. 내 연구 효율은 논문에 쓸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뉜다.
2. 실험을 무턱대고 많이 '하지' 마라. 집중해서, '되게' 하라
무조건 scopus.com 이다. 기억해라.
논문 찾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만... 연구실 컨택하기 전에 사전 정보 얻으려는 학부생들은 논문자체가 중요한건 아니잖아?
컨택하려는 랩 교수가 어떤 논문을 썼는지, 해당 랩 학생들은 어떤 논문을 썼는지 알고 싶을거고
인물 중심으로 논문 서치를 할때는 scopus.com을 따라갈 곳이 없다.이거는 나는 처음 보는 것인데, 대학원 컨택을 고려할 때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봤는데, 내가 예전에 봤던 좋은 글을 못찾아서 아쉽다...
추후에 나는 학부생활에 관한 것과 대학원 컨택과 논문에 대한 얘기를 쓰려고 한다.
ISQED에 accept이 되는 과정과 첫 논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들어 chatGPT가 나오면서, 인공지능은 역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됨을 느꼈다.
그러면 과연 내가 디지털 회로 설계 분야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꼭 한 번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지금은 serdes와 interface 부분을 연구하게 될텐데,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서 과연 나는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아직도 고민이다.
추후에 주제를 앞서서 생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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